안녕하세요.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운영하는 2024 경기청년 갭이어 사업 참가자입니다.
해당 사업 운영에 있어 참가자들에 불합리함과 일방적이고 강업적인 사업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어
사업에 참가중인 20~30대 청년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여 아래와 같은 내용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빠른 조치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1. 기존 프로그램 공고 당시 위탁업체가 프로그램 참여인원 총 800명, 1인 460만원 예산이 잡힌 프로그램을 1인 500만원이라 공고하여 참여자 모집을 진행하였습니다.(프로젝트 예산에 대한 허위 공고)
2. 최종 800명의 인원을 선발한다고 하였으나, 기존 안내 없이 900명이 넘는 인원을 뽑았으며, 900명이 넘는 인원에게 중간평가 후 탈락될 인원에 대한 정확한 고지를 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출석을 잘하기만 하면 탈락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등 참가자들에 혼선을 야기한 후, 예고없이 탈락자를 고지하고 예산을 삭감하는 등 일방적인 통보가 진행되었으며, 최종 선발 인원인 800명이라는 기준이 지켜진 상태로 최종 선발이 완료 되었는지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3. 예산 삭감 혹은 탈락시 '근거 미비'라는 이유를 일방적으로 통보, 삭감된 예산을 사용할 것을 강요하였습니다. 예산 삭감 관련하여 근거를 판단하는 문서에 대해서 사전 교육이 없었으며, 삭감 근거인 '산출 내역'을 세부적으로 작성하였더라도 운영사측에서 '미비'하다는 내용만 내세우며 강제로 삭감하였습니다. '산출 내역'을 작성하지 않은 참가자에겐 예산을 삭감하지 않는 등 예산 삭감의 근거를 타당성있게 설명하지 못하는 상태이며, 이에 대해 질의한 참가자들에게 답변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4. 탈락자 선정에 대한 근거가 없으며, 탈락자에게 추가적인 설명이 없이 일방적인 통보만 진행되었습니다.
5. 최종 선발자 발표 일시를 갭이어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담당자가 '7월 15일 월요일'로 답변하였으나, 실제 발표는 7월 12일 금요일 18시 이후 메일로 공지하였습니다. 더불어 '강제로 선정된 예산'을 등록하지 않으면 탈락시키겠다며 정산시스템 등록을 강제하였고, 심지어 해당 프로그램에 예산 등록 기간을 13일~14일(주말)로 제시하여 운영사측 인원이 출퇴근하지 않는 시기에 참가자들이 강제로 삭감된 예산의 정산 보고서를 작성토록 하였습니다. (운영사 측에서 주말에 출근하였다 하였으나, 이에 대해 참가자들에 공지된 바가 전혀 없습니다.)
6. 도전과 발견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에 선정되기 위해 가진 3주간의 준비기간에 운영사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행한 내용은 실제 선발자 선정과 예산 결정과 전혀 무관한 내용들이 진행되었으며, 해당 기간에 운영사에서 작성을 요청한 '교재'의 내용들을 기준으로 최종 인원이 선발된 것이 아니라, 도전과 발견 기간 중 교육이 단 한번도 진행되지 않은 '최종 예산서'를 기준으로 선발자 및 예산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최종 예산서에 대해 권역별 FT, 혹은 해당 반에 참관중인 운영사 직원에 문의하여도 기준이 있는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7. 예산 집행 부분에 대하여 질의시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경영인증원, FT 등 서비스 운영자들은 '모른다' 혹은 '추후 알려주겠다.' 한 후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문제가 발생시 참가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8. 도전과 탐색 과정에서 '참석률'을 빌미로 참가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야기하는 강제적 참석을 유도하였습니다.
9. 사업비 내역이 불투명하며, 운영사는 참가자들의 노력을 불목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향후 예산 집행에 있어 참가자들의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으나, 운영사는 참가자들의 불안과 불만에 대하여 '받아들여라'라는 태도로 일관할 뿐이며, 예산 삭감된 참가자들에게 '남들보다 많이 받았는데 왜 불만이냐?'는 답변만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공통된 이야기였습니다.
10. 운영의 주체와 책임지가 불투명하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한국경영인증원은 서로에게 책임과 질의에 대한 대답을 떠넘기고 있으며, 문제가 발생시 참가자 탓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11. 최종 선발은 PPT 발표를 통해 선정된다고 하였으며 15분 발표+5분 질의 시간을 통해 평가가 진행된다고 하였으나, 평가 당일 발표 10분+질의응답없음 으로 진행된다고 일방통보 진행하였으며 최종 평가의 주체 역시 해당 PPT 발표를 참관한 FT 2명이 아니라 타 권역 FT가 발표의 보조격인 PPT 내용만을 가지고 평가에 참여하였다는 사실을 평가 후 문의자에 한해 고지하였습니다. 평가 방식과 과정에 대한 고지가 전무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부당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취지인 '청년들의 도전'에 좌절감과 상실감을 느낀 청년들이 대다수이며, 500만원이라는 예산을 칼로 쥐고 청년들에게 갑질을 하는 도청 프로그램에 대하여 날카로운 감찰과 정정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