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기업맞춤형 ‘인재채용전문가’ 첫 배출
○ 민간과 공공 고용서비스 장점 합쳐 채용 경쟁력 상승
경기도일자리재단은 6일, ‘인재채용전문가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자체 최초로 신설됐으며, 도내 중소기업의 채용 역량을 높이고 직업상담사의 인재 추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재채용전문가 양성과정’은 도내 기업들이 채용 과정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커리큘럼에는 기본 소양 교육을 시작으로 인재 발굴, 직무분석, 면접관 교육, 기업분석 등이 포함됐다. 교육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3개월간 11차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공정채용 면접관 교육’과 안산고용센터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교육이 포함돼 각 기관의 협력이 돋보였다. 이를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한층 강화했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이 효율적인 채용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인재 채용 전문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상담사의 성장은 물론 도내 고용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재단은 채용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에 인재 추천 및 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심이 있는 기업은 동반성장팀(031-270-96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