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월 2일 수원에서 ‘2025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열고, 일자리 우수기업 50개사와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10개사 등 총 60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인증 기업을 축하했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지난 2009년 경기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기업 인증사업으로,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양적 고용성과뿐 아니라 복리후생, 고용유지율 등 질적 요소를 함께 평가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알에프코어, 노디너리 등 60개 기업은 엄격한 고용 기준을 충족했다. ‘일자리 우수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증가 인원 5명 이상 또는 ▲고용 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인 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은 ▲최근 1년간 평균 청년 고용 증가율 5% 이상 또는 ▲평균 고용유지율 25% 이상 가운데 1개 이상을 충족해야 선정된다. 인증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29가지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다음해 고용환경 개선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져,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