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한국 사회에서 여성들은 출산과 양육으로 인해 직업 유지 동력이 약화되는 전환 시기를 경험하며, 이를 계기로 취업에서 창업으로의 이행을 통해 새로운 진로 확장과 정체성 회복을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 경기 여성 창업은 중장년층 비중이 높고, 창업 2~3년 이후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경향을 보이며, 창업가의 학력·전공·경력 등 개인적 특성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여성 창업기업은 법인 비중이 높고 6년 이상 업력 비율이 81.2%로 성숙기 기업이 많으며, 창업가의 사전 경험 및 업종 특성은 이질적 양상을 보입니다.
- 전반적 경영 애로는 3.12점으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나, 지식서비스 기반 창업 증가에 따라 지적재산권 확보, 글로벌화, 기술개발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어려움이 확인됩니다.
- 정부 지원 정책 인지도는 평균 1.45점으로 매우 낮아, 업종 전환·재창업 등 회복 과정에서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정책 지원 마련이 요구됩니다.
- 글로벌 역량은 평균 2.71점으로 낮게 나타나며, 타깃 시장 설정, 해외시장 분석, 법규 이해 등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가 필요합니다.
- 해외 진출은 미국·중국·베트남 중심으로 이루어지나, 향후 선호 국가는 독일이 가장 높아 글로벌 창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 경기 여성 창업은 현장 실전형, 창의 융합형, 지식 전문형으로 유형화되며, 각 유형별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이 요구됩니다.
* 교차분석을 통한 유형과 특성 요인 간 차이를 확인하여 유의미한 요인(학력, 전공, 창업 이전 경험, 기업 형태, 업종, 매출액 규모)을 중심으로 행, 열 관측 빈도를 종합하여 유형별 주요 특성 도출 및 명명
- 여성의 생애단계·성장단계·창업 특성에 기반한 전략적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여성 성공 창업을 실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