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지도교사 함께 이룬 ‘장려상’...경기도기술학교, 글로벌 ESG 배터리 경진대회 수상
○ 친환경자동차 정비 과정 교육생·지도교사, 폐배터리 재사용 ‘친환경 스마트 쉼터’로 장려상
○ 교육과정에서 익힌 기술을 성과로 연결...교육·취업 잇는 경기도기술학교 실무교육 성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는 ‘미래성장산업 취업전환’ 사업 친환경자동차 정비 과정 교육생과 교사가 ‘제4회 배터리를 활용한 글로벌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배터리기술인협회가 주관했으며 시상식은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경기도기술학교 팀은 폐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 쉼터’를 출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attery Show’와 연계해 진행됐다. 사용을 마친 배터리를 활용해 환경·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ESG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공과 학력, 연령, 국적에 관계없이 전 세계 배터리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기도기술학교에서는 교육생 박장순 씨 등 3명과 스마트모빌리티학과 박용준 지도교사가 팀을 꾸렸다. 출품작 ‘친환경 스마트 쉼터’는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야외 근로자를 온열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이동식 그늘막이다. 자원 재활용과 근로환경 개선을 결합한 점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교육생과 지도교사가 협업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교육 과정에서 익힌 배터리 기술을 실제 아이디어로 구현해 ‘미래성장산업 취업전환’ 과정의 실무 중심 교육 효과를 보여줬다.
‘미래성장산업 취업전환’ 사업은 친환경자동차 정비와 미래전력망 운영 등 미래성장산업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도민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경기도기술학교 대표 과정이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단은 교육생이 교육과정에서 쌓은 역량을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수상 교육생 박장순 씨는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장려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배터리 분야 취업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준 스마트모빌리티학과 지도교사는 “교육생의 잠재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교육생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교육생과 교사가 함께 이룬 이번 수상은 경기도기술학교에서 배운 기술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미래성장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좋은 일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