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10월 21일 의정부에서 공공 데이터로 사회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2026년 공공 재정데이터 문제해결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했다. 본 공모전은 데이터기반 문제발굴부터 해결방안 도출까지 직접 경험해보는 실무형 직업교육인 "공공 재정데이터 문제해결 공모 프로젝트 과정"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최종 발표회에는 8개 팀이 참여해 공공 재정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지역 문제 분석 결과와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재단은 심사위원 평가와 참여자 공감투표 등을 종합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복분자’ 팀은 지방재정365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노인돌봄 관련 재정투입 규모와 재정자립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노인 1인당 재정부담은 지역별로 최대 약 12배 차이가 났으나, 재정자립도와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바탕으로 돌봄서비스 이용 현황과 사업별 지출내역 공개, 장기요양 등급외 노인의 돌봄 연계체계 점검, 통합돌봄 재정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기요양 등급외 노인에 주목하고, 지역별 돌봄 수요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과 연결해 분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삼성경단’ 팀의 ‘FEST-FIT: 지역축제 재정·성과 비교와 기획 점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똑디(D)하자’ 팀의 ‘서비스 유사도 기반 노인복지 중복사업 진단’과 ‘살목지’ 팀의 ‘경기도 RFID 음식물쓰레기 계절별 배출 특성 분석 및 감량 정책 제안’이 각각 선정됐다.
‘공공 재정데이터 문제해결 공모 프로젝트 과정’은 데이터 기반 문제 발굴부터 해결방안 도출까지 직접 수행하는 실무형 직업교육이다. 참여팀들은 지난달부터 재정데이터 교육과 현직 전문가의 단계별 멘토링을 통해 분석 주제를 구체화했다. 이후 자료 수집과 분석을 거쳐 도출한 결과를 보고서와 발표자료로 완성했다.